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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2' - 책 리뷰와 줄거리 마지막 후기 + 이 책은 ( )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by Knowva 2024. 12. 8.

불편한 편의점 - 책 정보와 줄거리 그리고 후기

내돈내산 - <불편한 편의점2>


1. 책 정보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2은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입니다. 불편한 편의점2는 전작(불편한 편의점1)에 다 풀지 못한 이야기를 이어가며 또 한 번 독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번 이야기는 불편한 편의점1 이후 1년 반이 지난 여름, 변화한 청파동 편의점을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어수룩하지만 느긋한 새 야간 알바 "홍금보"의 등장으로 다시 한번 편의점에 변화의 바람이 불게 됩니다.

 

불편한 편의점2불편한 편의점1에서 나왔던 익숙한 인물들이 다시 등장하면서도, 새로운 인물들과의 관계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작가는 삶의 무게를 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무겁지 않게 풀어내는 재주가 있어서 읽다 보면 웃음도 나오고, 때론 마음 한구석이 뭉클해지는 순간도 많습니다.

 

물론 속편인 만큼 약간의 아쉬움도 느껴질 수 있습니다. 불편한 편의점1에서 느껴졌던 신선함이 줄어든 것 같다고 느끼는 독자도 있고, 몇몇 에피소드가 조금 느리게 진행된다는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작가 특유의 섬세한 문체와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가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2. 책 줄거리

불편한 편의점 2불편한 편의점1 이후 1년 반이 흐른 여름날의 편의점을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그동안 세상도 달라지고 청파동의 ALWAYS편의점도 이모저모 바뀌었습니다. 또한 소설의 초반부에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에도 마스크를 써야 하는 도입부의 묘사는 소설 속에서도 코로나가 있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마스크를 써야 하는 소설 속은, 선숙은 점장이 되었고, 염 여사의 아들 민식은 사장이 되었지만 경영에는 무관심해 편의점은 더 불편해졌습니다. 그러던 와중 편의점의 밤 시간을 책임지던 곽 씨가 그만두고 새 야간 알바가 들어오면서 편의점은 다시 한 번 변화를 맞이합니다.

 

새로 온 알바는 커다란 덩치와 부담스러운 행동이 누군가를 연상시키는 40대 사내는 "홍금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어수룩하게 일을 합니다. 화려한 알바 경력을 자랑하지만, 실제 업무는 서툴러 점장 선숙에게 자주 핀잔을 듣습니다. 그는 느긋하게 손님들을 맞이하며 편의점의 밤을 지키고, 편의점은 다시 변화의 순간을 맞이합니다.


3. 책 후기 (솔직)

 

저는 불편한 편의점2를 읽는 내내 따뜻한 감동 받았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쳤을 법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멈춰서서 주위를 돌아보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저는 불편한 편의점1불편한 편의점2 를 읽으면서 과거와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함이 없어져 한 번 더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들이 불편한 편의점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가 서로에게 어떻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등장인물들이 완벽한 사람들은 아니지만, 그렇기에 더욱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불편한 편의점2의 독자인 저는 책을 읽으면서 따뜻함과 편안함을 느낌과 동시에 불안감이 살아진 것 같아 매우 만족했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 있다고 일부 독자들이 말했습니다. "1권에 비해 이야기의 전개가 느리고, 약간은 반복적이다"라며 지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많은 독자들과 다르게 더욱 만족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책은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져 힘든 하루를 보낸 날 밤에 이 책을 읽었던 제 마음 한구석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불편한 편의점2는 (     )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불편한 편의점2는 삶에 지치고, 작은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앞의 내용을 읽었다면 불편한 편의점 2는 화려한 이야기나 극적인 전개보다는, 일상의 따뜻한 순간들을 조명하며 마음을 달래주는 책임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집에 이미 불편한 편의점 시리즈가 있다면.

 

불편한 편의점 시리즈를 읽어보고 싶다면.

 

꼭 읽어보세요!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도 작은 희망을 찾고 싶은 분들, 혹은 그저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찾는 분들에게 이 소설책은 좋은 선택입니다. 편의점이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는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독서하세요~!